또 먹고 싶다 ^^

[대전맛집] 선화 辛 숯불 꼼장어집

뭐야닝겐 2011. 8. 31. 00:07

중학교때 대전 엑스포 구경하러 갔다온이후로...... 20년 만인감.....ㅋㅋ ..

 

그때는 건물도 많이 없던거 같더만.... ㅋㅋ

 

밤 늦게 도착해 대전 선화동 모텔촌 근처에 숙소를 잡고 ,,,,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 근처에 맛나게 생긴집을 찾으러 나갔다

 

은근히 이동네 막창이 유명한거 같더이다....  

 

근데 눈 에 딱들어오는 집이 있었으니...........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 쏘주가 꽁짜란다 ㅋ ㅋ   한병이건 뭐건 상관 없다 ㅋ 

 

꽁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데 ㅋ

 

 

솔직히 오픈한가게는 맛이 보장되있지 않아서 ... 반신반의 하면서 들어갔다....  돈버리면 안되는데 ~~ 기도하면서 ㅋㅋ

 

 

 

일단 자리에 안내 받아 앉았다 .. 나는 네모난 테이블보다 원탁이 좋다 ,,,,  왜냐....... 그냥~~!!! ^^;

원탁에서 먹으면 네모난 테이블에서 먹을때보다 술을 더 먹는거 같다..

 

전생에 원탁의 기사 였나 ??? ㅋ    

 

 

 

메뉴판 은 뭐  그냥 평~~~~~~~~~~~범 !!!!!!!     오투린이라고 대전소주를 마셔 봤는데 맛은 뭐 그냥... 그닥... 역시 쐬주는 이슬이가

짱입니다요!!!

 

 

 

  매운것을 좋아하는 우리들은..... 강~~~한걸로 넣어주세요~~~!!! 를 합창 하고 ~

 

  난 다음날 또 얼마나 똥꼬가 에릴까~ 를 상상하면서 (매운맛 먹고 담날 똥꼬 에린걸 즐긴다 ㅋㅋ) 침을 흘리고 있었고,,,,

  사장님이 꼼장어 한접시를 가지고 오셨다 .

 

 헐~~!!!!!,,,,,,, 이게 뭔가요????   그흔한 양파도 없고 파도 없고 떡사리도 안들어있고 .,... 그냥 꼼장어만이다..

 야채 값이 비싸긴 비싼가 보네 .....  그래도 일단 매워보이니 ...    일단 눈으로 본 제점수는 요~~~~~~~~

 별점 : ★★☆☆☆   

 

  그래도 일단 내 사랑스런 똥배가 .... 등가죽하고 친구하자고 하고 있으니 .... 냅다 불에다 던져 놓고  ,,,,

언넝 익어라~~  언넝 익어라~~

 

 

꼬들꼬들 하게 구버서 ...  꼼장에 한접과 쏘주 한잔.... ㅋ ㅑ~~~  완전 대박 ,,!~~!  깜놀~~~ !!  할렐루야~~ 

완전  two man 짭짭 one man 다이.... 할 맛이야!!!!  @.@   

 

보기와는 다르게 완전 눈물나게 ㅠㅠ 맛나더만 이거..    화학약품을 써써 맵게 한맛이 아닌 진정한 매운맛.....

 

맛평가 제점수는 요~~~~~~

별점 :★★★★☆

 

그리고 마지막  입가심으로 잔치 국수를 먹을라고하는 순간.....

 

사장님 왈.......  솔직히 우리집 잔치 국수 맛없요 ... 엥!!! ...이러는 거다.. 갖가지 양념을 넣은 육수가 별로

맛이 없다는 것이다... 담에 다시 들러 주면 기똥찬 육수를 만들어서  잔치 국수 써비스로 주신단다.. (언제 또갈진 모르겠지만 ㅋ)

완전 양심적으로 ,,,,  장사를.... 눈물날뻔했다... 손님에게 맛없는 음식을 먹이지 않겠다는 장인(?) 정신 ㅋ

 

후식을 못먹어... 편의점에서 라면으로 대체... ㅋㅋㅋ...  ,, 완전 요즘 밤마다 처묵처묵 해서 ,,, 살 뒤룩 뒤룩 찌는데...ㅜㅜ

언제 살뺄고.....

이날도 술에 취해 ~~ 곤드레 ~~~ 만드레~~~ 나는 취해버렸어!!!

  

찾아가는 방법은 대전 선화동 성당 앞에 가면 쉽게 찾을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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